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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절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이것'부터 버려라

by ηαdμ 2022.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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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쓰레기통에 휴지를 버리는 모습

 

손절을 당할까 봐 두렵나요? 손절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이 글을 통해 확인하세요. 당신이 손절에 대한 기준이 없다면 '이것'부터 버려야 합니다.

 

 

손절 불가능한 사람은 없다


손절은 알고 지내는 사람에게만 적용되지 않습니다. 즉, 손절 불가능한 관계는 없습니다.

가족, 배우자, 직장동료, 10년 지기 친구 상관없습니다. 내가 불행해지는데 어떤 관계라서 멀리하지 못한다는 생각 자체를 버리세요.

손절할 수 없는 관계가 있다는 프레임을 내가 만드는 순간, 당신의 불행은 준비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어떤 관계에도 끝은 있습니다. 영원하지 않습니다.

기다릴 필요도 없습니다. 내가 이 관계가 지속될수록 불행해진다는 판단이 서면 스스로 문을 열고 나와야 합니다. 손절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이 문을 찾지 못합니다. 당연히 문이 없으니까 찾지 못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학대하지 말아라


당신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불행하기 위해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참고 인내하면 행복이 온다고 누가 하던가요? 지금 행복에만 집중하세요.

나를 낳아주고 길러준 부모이지만 떠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없을 것 같아서 연인과 헤어 지지기를 주저하지 마세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이혼할 수 있다는 탈출구는 만들어 두세요. 모든 관계는 영원하지 않습니다.

 

 

손절 1순위 사람들


 

 

 

  • 나를 감정 쓰레기통 취급하는 사람
  • 나를 자랑하려고 만나는 사람
  • 나에게 받기만을 바라는 사람
  • 내 앞에서 남 험담하는 사람
  • 나를 포함 타인에게 착취적인 사람

 

손절해야 하는 사람들 유형은 많지만 사람마다 기준이 다릅니다. 같은 기준을 제기해도 "이거 가지고 손절?" 하며 수용하는 정도가 제각각 다릅니다. 어떤 유형의 사람이면 손절한다는 기준을 먼저 떠올리지 마세요.

내가 이 사람과 만났을 때 느끼는 감정에 초점을 맞추세요. 이 사람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불편하다거나, 점점 불행해진다거나, 신경 쓰이게 된다면 손절이라는 칼을 과감히 들어야 합니다. 그래도 손절이 다른 사람보다 쉽지 않은 유형의 사람이 있습니다. 손절을 하고 싶은데 혼자 끙끙 앓고 있다면 아래 내용을 놓치지 마세요. 

 

 

손절 고민 하지마


손절은 살아가다 보면 내가 당하기도 하고 내가 하기도 합니다. 어느 정도 나이가 되면 '손절'이라는 개념 자체가 사라집니다. 손절은 고민한다는 것은 내 주변 인간관계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회복하고 유지할 수 있을까 고민이 전제되기 때문에 손절을 해야 할까 말아야 하나 고민하는 것입니다. 관계가 소중하고 내 앞에 있는 사람을 잃을까 두려운 것입니다.

인간관계 소중합니다. 하지만 내 행복보다 우선인 관계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릴때는 친구라는 존재가 내 인생에서 아주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됩니다. 당연히 서로 의지하고, 모방 또는 같은 생각, 같은 경험을 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학생만 되더라도 삶에서 '친구'의 비중은 확 줄어들게 되어 있습니다. 왜일까요? 사회생활을 하면 친구처럼 특정한 관계가 아닌 '인간관계' 자체에 신경 쓸 여력이 없습니다. 더 중요하고 신경 써야 할 과제와 숙제들이 내 눈앞에 당장 펼쳐지니까요. 당장 오늘 하루 해야 할 것들이 쌓여가는데 친구는커녕 내 가족과 부모님을 챙기기도 어렵게 됩니다.

 

 

인간관계도 '성장통' 있다


손절을 더 많이 고민하는 특정 시기가 있습니다. 성장통을 겪고 키가 크는 것처럼, 사춘기를 지나 성숙한 사람이 되는 것처럼 인간관계에서 손절을 해야할지 관계를 유지해야 할지 고민하는 것은 일련의 과정이자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두부 자르듯이 인간관계 손절 고민은 20대까지만, 40대 이후로는 1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을 해야만 내가 성장한다는 의미로 받아 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바꿔 말하면 인간관계를 가볍게 생각하지 않고 진지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살아가면서 손절해야 할 인간관계의 기준을 정립해 나아가면서 스스로 성장해 나갈 수 있습니다. 내가 평온하고 행복하기 위해 다른 사람과의 적정한 거리를 알아가는 것입니다.

평생 함께 해야할 사람인 줄 알았던 사람도 손절을 고민해야 할 때가 옵니다. 그동안 알아온 시간이 아까워서, 원래 좋은 사람이었는데 라는 고민에서 벗어나세요. 내가 지금 불행하면 손절하세요. 손절이 어렵다면  더 가가가지 말고, 한발 물러서기라도 하세요. 40~50대가 되어서도 손절의 기준이 없다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서로 알아가는 과정에서 새로운 면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와는 상반되거나 마찰이 예상되는 경우라면 "아~너는 이런 사람이구나"하고 인정하며 적정 거리를 유지하세요. 정답은 없습니다. 사람마다 어떤 관계를 맺고 있다고 하더라고 허락하는 거리는 제각가입니다. 사람마다 기준이 있는 것입니다. 남이 이 선을 넘어서도 안되고, 나도 상대방이 정해놓은 선을 넘어서도 안됩니다. 오해하면 안돼요!

 

 

 

 

인간관계를 소극적으로 접근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냉소적인 사랑이 아닌 이 사람이 없으면 죽을 것 같은 사랑, 불같은 사랑도 경험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도 해봐야 합니다.

10년 넘게 알고 지낸 친구와 작별인사를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만남과 이별에 장벽을 만들지 마세요.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도록 그 어떤 장애물도 있어서는 안 됩니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세요. 그래야만 내가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별의 아픔이 두려워 만남 자체를 꺼려하지 마세요.

예를 들자면 평균 연애기간 3개월을 넘지 못하는 남자가 있습니다. '이 사람은 이래서 나랑 안 맞아'라고 하며 만나는 여자마다 가위 치기. 즉 관계를 다 잘라내 버린 것입니다. 그런데 결혼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장기 연애가 처음인 이 남자는 서투를 수밖에 없습니다. 처음이기 때문에 하는 실수들로 인해 상대방인 여자도 결혼을 생각했지만 연인이 아닌 배우자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정작 내가 원하는 사람과 진지한 관계로 들어갔을 때 원하지 않는 상황이 전개될 수 있습니다.

 

 

섣부른 판단은 '독'


습관처럼 하는 손절은 나에게 득이 될 것이 없습니다. 너무 타이트한 손절 기준을 피해야 합니다. 인간관계는 많은 사람을 만나도 그 기간이 짧다면 배울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왜 구분하고 있을까요? 배울 수 있는 것이 단계적으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와, 대학교 다리는 사람이 연예를 시작할 수는 있겠죠. 초등학생도 말을 할 수는 있으니까요. 하지만 상대방이 하는 대화를 따라가지 못합니다.

내가 섣부르게 가지치기한 인간관계는 내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차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내가 불행하지 않다는 전제하에 배울 수 있을 때 배우세요.

30대가 되어서 사람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고, 건강한 관계를 어떻게 유지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사람들은 관계를 통해 배울 수 있을 때 도망갔거나 빠른 손절을 했기 때문에 배우지 못한 것입니다.

인간관계가 흔들리면 인생도 흔들립니다. 사회생활은 잘할 수 있을까요? 인격적으로 모욕을 주는 직장상사와 손절을 하는 것과 내가 맘에 들지 않아서 직장상사를 손절하는 것은 엄연히 다릅니다. 

 

 

자신의 불쾌함 기준을 상대에게 적용하지 마세요 


이 기준은 나에게도, 상대방에게도 공평하게 적용되는 인간관계에 있어서 기본이 되는 '기준'입니다. 나의 어떤 말과 행동으로 상대방이 불쾌해한다면 "왜 저렇게 받아들이지? 왜 저렇게 생각하지?"라는 사고방식부터 뜯어고쳐야 합니다.

그건 내 기준입니다. 상대방이 느끼는 감정은 상대방의 기준에 따라 결정됩니다. 입장을 바꿔서 어떤 사람으로 인해 내가 불쾌감을 느꼈습니다. 상대방이 사과 대신 내가 불쾌감을 느끼는 기준이 잘못되었다며 지적을 한다면 그 사람이 어떻게 보일까요? 쳐다도 보기 싫을 것입니다.

"넌 그렇구나" 끝입니다. 너와 나는 다르니까 관계의 손절로 바로 생각이 이어지면 안 됩니다. 다만 그 사람에게 다가가고 있던 중이었다면 멈추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거리에서 다시 다가오라는 신호가 있으면 다가가고, 아직도 제자리라면 더 가까워질 수 없다면 그 관계는 그냥 두세요.

 

 

 

 

직장상사와는 적정한 거리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내가 편해서입니다. 하지만 연인, 배우자, 가족이라고 해서 다를까요? 결국 다 같은 사람입니다. 특정한 관계는 시간이 지속될수록 꼭 가까워져야 한다거나, 어떻게 되어야만 한다는 상상하고 이 틀에 부합하지 않는 사람은 잘라내지 마세요.

 


 

정리하면  손절의 기준은 시선은 상대에게 고정하고 오라고 하며 한발 다가가고, 거부하면 멈추면 됩니다. 내 잣대를 세워두고 다가오는 사람을 거르는 것이 아닙니다. 다양한 거리를 가진 다양한 관계를 그냥 두세요. 나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람이 아닌 모든 관계를 손절하지 마세요.

그 관계가 끝나면 당신은 혼자입니다. 외로워집니다. 외로워지면 나쁜 사람에게도 내가 다가가게 됩니다. 섣부른 판단을 하지 마세요. 당신을 행복하게 하고, 안정감 있는 관계를 손절이 아닌 다양한 거리의 관계가 가져다줍니다.

관계에 너무 매달릴 필요도 없지만, 너무 이른 손절도 지양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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