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사람이 많아도 외롭다면 이 글을 읽으세요. 당신이 이제까지 외로운 이유의 해답이 되어줄 것입니다. 인간관계가 어렵나요? 이 글을 통해 쉽고 편하게 사람에게 다가가는 법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죽마고우를 떠나라
당신이 외로운 이유는 소수의 좁고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어도 거절당하면 쉽게 상처를 받고 다시 나를 알아주고 내가 편안한 관계를 가진 사람에게 돌아가지 않았나요?
이런 고민을 해보신 적이 없다면 하셔야 합니다.
- 그 사람과 문제가 생긴다면
- 관계에 금이 간다면
- 그 사람이 날 떠나간다면
- 그 사람이 날 배신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좁고 깊은 관계를 유지한 사람들 대부분은 유일한 마음의 안식을 가져다주는 관계가 틀어지거나 깨져버리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문제가 생기면 무조건 내탓으로 수용해 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상대방이 일방적으로 떠나버린다면, 날 배신한다면 당신은 큰 좌절을 이겨내야 할 것입니다.
그 낭떠러지 밑에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기란 매우 힘이 듭니다. 왜냐하면 당신을 도와줄 사람이나 관계가 없기 때문에 오로지 나의 힘으로 일어서야 하는데 경험한 상처를 다시 입기 싫어서 대부분 새로운 사람과 다시 관계를 형성하기를 매우 어려워하고 꺼려합니다.
뒷걸음질 칠수록 혼자가 되고 외로워집니다. 하지만 외로움을 찾지 못해 잘못된 관계 또는 나쁜 사람인 줄 알면서도 그 사람에게 도망갑니다.
나쁜 사람들의 특징은 당신에게 먼저 아주 호의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외로워 하던 당신에게는 다시 희망의 빛으로 보일 수 있지만 당신을 착취하고 조정하기 위해 다가오는 검은 그림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마디로 당신은 과거 우리가 죽마고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구시대적인 사람 관계의 고정관념을 버려야 합니다. 느슨하고 다양한 관계를 가져야 합니다. 이제까지 좁고 깊은 관계를 가졌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바뀔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도 쉬운 방법을 알려드릴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어떤 사람을 걸러야 하고, 어떤 사람에게 다가가야 하는지 기준을 놓치기 싫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고 실천해야 합니다.
느슨하고 다양한 관계란?
느슨한 관계
서로가 편한 거리를 유지하는 관계입니다. 관계가 틀어지고 깨지는 이유는 누군가 선을 넘었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 선이 있습니다. 이 선을 넘으면 아무리 오래 알고 지낸 사이도 불편해지고 껄끄러워집니다. 부모, 배우자, 연인, 친구마다 어떤 사람인지에 따라 내가 허용 가능한 선이 있습니다.
문제는 내가 오래 알고 지내온 사이일 수록 이 선에 가깝지만 또 자칫 넘어버릴 가능성도 많은 것입니다. 이 선을 내가 넘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상대방도 불쾌하고 찜찜하지만 대부분 말하지 못합니다. 나처럼 오랜 기간 유지해온 관계가 있기 때문에 선뜻 말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문제를 꺼내어 놓고 이야기하지 않는다면 주의할 수 없습니다. 계속 선을 넘게 됩니다. 사람에 따라 불 같이 화를 내기도 하고, 조용히 당신 곁을 떠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상대방이 넘어서는 안되는 경계선을 알려주거나 넘었을 때 주의해달라고 말해주기를 기대하면 안 됩니다. 내가 먼저 조심하면 됩니다. 이 원칙은 처음 사람을 만나서 관계를 형성할 때, 좋은 관계로 시작하여 건강한 관계로 유지하는데 모두 적용되고 꼭 필요한 원칙입니다. 이 원칙은 아래에서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다양한 관계
다양한 관계를 잘못 받아들이면 독이 됩니다. 좁고 깊은 관계가 무너졌을 때 내가 큰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해 아무나 만나거나 많은 사람과 관계를 형성하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되면 안 됩니다.
소수의 좁고 깊은 관계로 내가 큰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해 다른 사람과의 교류나 관계를 확장해야 한다는 목적은 맞지만,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방법을 잘못 선택하면 이도 저도 안됩니다. 좁고 깊었던 사람이나 관계에 집중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는 좁고 깊은 관계가 언제 무너지거나 상대가 날 배신하고 떠날지 모르기 때문에 관계를 끊으라고 오해하기도 합니다. 여행을 떠난다고 생각하세요. 늘 내가 찾아가던 관계나 사람을 떠나 잠시 눈길을 돌려 보는 것입니다.
아예 다른 나라로 가서 정착을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아주 가까운 곳에 산책을 나간다는 마음으로 그곳에는 뭐가 있는지 더 넓은 세상을 보는 것입니다. 우연히 마주쳤던 장소나 사람이 있다면 기억해 두었다가 내가 좌절하고 큰 상처를 입었을 때 그곳에 가보세요. 당신이 떨어진 낭떠러지에서 보다 쉽게 다시 올라올 수 있을 것입니다.
요약하면, 좁고 깊은 소수의 관계가 무너졌을 때 내가 회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세요. 일어나지도 않은 기존에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을 의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보험을 가입하듯이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대비하는 것뿐입니다. 상대를 배신하는 죄책감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내가 더 많은 사람을 알고 깊은 관계로 들어가야 내가 상처받았을 때 내가 상처를 회복할 수 있어"라고 너무 강박감을 가지면 안 됩니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접근하는 사람에게 누가 마음의 문을 열까요?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하면서 어디가 없어지고 새로운 게 생겼구나. 지금은 이런 꽃이 피는구나 하면서 감정의 환기를 시켜준다는 산뜻한 마음으로 길을 나서 보세요.
새로운 사람 만나는 방법
그래도 주저하게 될 것입니다. 해보지 않았다면 더욱 그럴 것입니다. 새로운 사람에게 거절 당해 쉽게 상처받는 사람이면 엄두내기 어려울 것입니다. 세상에는 좋은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나의 좁은 울타리 밖으로 나간다는 것은 두렵고 큰 용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래 3가지 방법을 가지고 가까운 곳부터 가볍게 나가보세요.
스몰토크 준비
스몰토크란 본격적인 대화를 하기 전 경직된 분위기를 풀기 위한 농담이나 쓸데없는 말을 말합니다. 목적도 없습니다. 날씨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스몰토크를 준비하는 것은 당신이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 사람에게 아주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야 할 필요도 없고, 이 대화를 통해 상대방에게 나를 각인시켜야 할 의무도 필요도 없습니다. 낚시꾼이 떡밥을 던지듯이 그냥 툭 던지세요. 그리고 관찰하세요.
반응 확인하기
당신이 던진 스몰토크에 대한 상대방의 반응을 확인하면 됩니다. 크게 3가지입니다.
첫째. 감탄과 함께 적극적인 리액션이 돌아온다면 상대는 당신에게 적어도 선입견을 가지고 있거나 무시하거나 조기 편향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입니다. 당신에게 한발 더 다가와도 된다는 초록불입니다.
둘째. 어색해하며 형식적인 대답이 돌아올 수 있습니다. 당신을 회피하고 싶은 마음을 애써 숨긴 것일 수도 있고, 대화 스킬이 부족해 적극적인 리액션을 해주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그렇게 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 의도를 간파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더 다가와도 된다는 초록불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노란불 정도로 받아들이세요.
셋째. 내가 가볍게 던진 농담에 정색하거나 전혀 다른 불손한 의도로 왜곡할 수 있습니다. 당신에게 적대감을 가지고 있거나 오해가 있을 수도 있겠죠. 역시 그 사람의 속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역시 초록불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선택지는 하나
쉽지 않나요? 그 사람이 나에게 왜 이렇게 말하는지 의도를 간파하고 이해하려 하지 마세요. 단지 초록불인지만 확인하면 됩니다.
선택지는 하나밖에 없습니다. 초록불이면 한 걸음 다가가고. 노란색이거나 빨간불이면 멈추면 됩니다. 신호를 무시하고 다가가거나, 과속하는 것처럼 성급하게 다가가면 교통사고가 납니다. 상대방과 영영 멀어지는 최악의 선택지를 고르지 마세요.
노란불, 빨간불 신호를 보낸 사람이 모두 나쁜 사람이 아닙니다. 좋은 사람인지 알 수 없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니까 멈추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반응 때문에 상처를 입어서 뒤돌아 가지만 마세요. 느슨하고 다양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 자체를 스스로 걷어차버리는 것이니까요.
걸러야 하는 사람
앞서 이야기했듯이 내가 스몰토크를 준비해서 다가가는 사람이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모릅니다. 그래서 한 걸음씩 다가가는 과정에서 손절해야 할 사람이 확인되기도 합니다. 가면을 벗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최소한 아래 모습을 보이는 사람은 뒤도 돌아보지 말고 떠나도 됩니다. 당신의 느슨하고 다양한 관계에 포함될 수 있는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 감탄사는커녕 대꾸도 없을 때
- 무미건조한 대화만 이어질 때
- 내 말을 끊고 자기 말만 할 때
- 눈도 마주치지 않을 때
처음에 이런 모습을 보이는 사람은 없습니다. 매우 무례한 행동들이니까요. 친구가 되고 연인이 되고 가까워진 사이가 되고 난 이후 계속 체크해야 합니다. 이런 모습을 보인다는 것은 피곤해서가 아닙니다.
당신을 무시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제는 당신이 상대방에게 빨간불을 보여줘야 합니다. 더 이상 다가오지 말고 멈추라고 말이죠. 그리고 당신이 불쾌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세요.
핑계는 들을 필요 없습니다. 단지 위와 같은 행동을 자제해 달라고 하세요. 무시당하는 느낌이 든다고 말해야 합니다. 바뀐다면 다시 초록불. 바뀌지 않거나 변명만 늘어놓거나 오히려 상대방의 잘못을 들춰내려고 한다면 빨간불이 아니라 걸러야 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곁에 둬야 할 사람
반대로 곁에 둬야 할 사람도 있습니다.
- 모든 말에 대답해주는 사람
- 대화 중 고개를 끄덕이는 사람
- 눈을 마주치고 대화하려는 사람
- 내가 했던 말을 따라 해 주는 사람
당신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무시하지 않고 존중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꾸준히 지켜보세요. 당신을 위하는 척 흉내 내는 사람에게도 확인할 수 있는 모습들입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가짜는 금세 지치게 되어있습니다. 존중하지 않고 상대의 말에 집중하지 않는 사람이 위 4가지를 계속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진짜와 가짜를 걸러내고 진짜에게만 당신의 배려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당신이 만약 좁고 깊은 소수의 관계를 탐닉하고 안주한다면 외롭거나 외롭게 됩니다. 그 상대가 떠나거나 관계가 부서져 버리면 당신은 버텨내기 어려울 것입니다. 전재산을 잃은 것이나 다름없으니까요. 회복될 수 있지만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보험처럼 느슨하고 다양한 관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어색해도 초록불과 빨간불만 기억하세요. 그리고 다가갈 때는 한걸음 씩만 다가가고 다시 신호들을 확인하세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섣불리 판단해서 모든 관계의 싹을 자르고 떠나지 마세요. 그저 한 발짝 다가가거나 멈추거나 2가지만 하면 됩니다.
관계가 맺어지고 끝이 아닙니다. 언제 가면을 벗고 빌런이 될지 모르니까요. 나쁜 사람도 많지만 영악하고 영리한 사람도 많습니다. 좋은 사람인척 하는 사람을 걸러내야 합니다.
사람은 변하기 마련이고 영원한 관계도 없습니다. 썩은 관계는 도려내야 합니다. 느슨하고 다양한 관계에서 다시 행복을 찾고 안정감을 찾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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