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남았습니다..너도 시한부 연애?

 

연애가 힘든가요? 이 글을 읽는다면 무의미한 시한부 연애를 멈출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해지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사랑도 연애도 선구안과 전략이 필요합니다.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은 무한하지 않습니다. 진짜 사랑하기도 바쁜 시간을 살려드립니다.

 

 

애착 이론 알면 연애가 쉬워진다

'애착 이론'을 들어보셨나요? 애착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부모와 떨어지기 싫어하는 아이가 먼저 떠오르게 됩니다. 이제 고정관념을 하나 부숴버려야 합니다. 바로 애착은 아이만 가지는 '감정' 또는 '욕구'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80세 노인도 사랑받고 싶어 합니다. 물론 누구에게나 사랑을 갈구하지는 않습니다. 인간은 자신이 사랑받고자 하는 사람(애착 대상)에게 사랑받고 싶은 욕구는 엄마 배속의 태아도 가지고 있습니다.

애착 이론을 따르기 전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사랑을 받고자 하는 말과 행동을 주저하지 마세요. 억누르지 마세요.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사랑받고 싶은 욕구를 외면하는 순간 연애가 힘들어지게 됩니다. 상대방에게 필요 이상의 감정적으로 의존하는 것과 구분하세요. 애착 이론의 기초는 욕구불만이 생기면 애정에 집착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욕구가 충족되면 다른 것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문제로 직장에서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잠도 못 자고,  일상이 망가지는 경험이나 주변 사람들을 지켜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의존 역설(Dependency Paradox)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서로 효과적으로 의존하면 더 독립적인 관계가 된다는 뜻입니다. 인간관계에서 올바른 방식으로의 의존은 오히려 두 사람을 독립적으로 만들어 관계를 더 건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잘못된 방식으로 의존하면 상대방도 넘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관계도 무너지게 됩니다. 올바른 방식의 의존은 차차 알려 드리겠습니다.

애착 유형이 '불안형'인 사람이 '회피형'인 사람에게 의존한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사랑할수록 더 멀어지는 느낌을 지울 수 없을 것입니다. 애착 유형과 상관없이 사랑하는 연인이라는 이유로 의존하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게 안됩니다. 반대로 너무 의존하는 것을 지양해서도 안됩니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누군가에게 의존한다고 하면 긍정적인 시선보다는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사실입니다. 너무 의존하지도 않으면서 너무 독립적이지 않은 균형점을 찾아야 합니다. 이 접점을 찾는다면 당신의 연애가 쉬워지게 되어있습니다.

• 정리
• 애착은 사랑받고 싶은 욕구이자 본능이다.
• 애착 본능은 태아에서 노인까지 가지고 있다.
• 의존성과 독립성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
• 적절하고 올바른 의존은 관계를 더 돈독하게 만든다.

 

1920년 

현재의 애착 이론이 정립되기까지 시대에 따라 애착에 대한 정의도 달라졌습니다. 1920년대는 애착 이론이 창립되지 않았지만 부모와 아이의 애착을 바라보던 시각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제한된 모성애가 아이에게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발달심리학적으로 어머니의 지나친 사랑이 아이를 망친다는 논리가 인정되던 시기였습니다. 엄격한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가 더 독립적이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지나친 의존을 하지 않아 더 행복할 것이라고 믿었던 것입니다.

1940년

아이가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 부모에게 부리는 어리광을 받아주다 보면 늘 애정에 목마른 사람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성인이 되거나 사회생활을 할 때 심리적으로 더 불안해하는 사람이 될 것이라며 부모들에게 겁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울어도 안아주기보다 그냥 두었고,   식사시간에 돌아다니거나 시간을 지키지 않는 아이들의 행동은 있을 수 없는 일로 못 박았습니다. 병원에 입원한 아이도 예외는 아녔습니다. 부모들은 유리창을 통해서만 아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1960년

2차 세계대전을 통해 부모와 아이의 유대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받아들이기 시작합니다. 전쟁으로 부모로부터 떨어져 보육시설에서 양육된 아이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신체적, 정서적, 감정적으로 정상적 발달이 이루어지지 못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 것입니다. 부모는 아이가 생존하기 위한 음식과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역할만으로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부모가 자식 간 정서적 교류, 유대감의 중요성이 강조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관점에서 보면 과거에 애착을 바라보던 시각은 선뜻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아동학대처럼 보이기까지 합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애착 이론이 창안되기 전에는 아이가 부모를 따르고 떨어지지 않으려는 '애착'이라는 감정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즉, 먹이고 재워주고, 보호해주는 부모에게 음식과 기타 조건 등을 계속 제공받기 위해 생기는 부수적인 감정 정도로만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무시되고 있는 성인 애착

부모와 유아 사이 애착이 무시당했던 것처럼, 현재는 성인 간 애착이 무시당하고 있습니다. 내 연애가 쉬워지기 위해서는 성인도 애착 대상에게 아이가 부모에게 충분한 사랑을 받고 싶어 하듯이 확인받고 싶어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유대감'입니다. 사랑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여전히 남아있다는 사실을 부정하지 마세요. 오히려 적극적으로 함께 하고 있다는 감정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대다수의 성인들은 사랑받고자 하는 애착이라는 욕구를 숨기거나 억누르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어른이 되면 타인에게 너무 의존하려는 것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을 신경 쓰기 때문입니다. 사회 시선을 신경 쓰느라고 정작 나의 행복을 놓치고 있지는 않나요? 나의 행복을 위해 이기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성인 애착은 영유아가 부모에게 가지는 애착과 매우 유사합니다. 때문에 무시하거나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영유아기에 충분한 사랑을 받아야 하는 것처럼, 성인도 애착 대상으로부터 충분히 함께 하고 있다는 유대감과 친밀감을 확인함으로써 욕구를 충족해야 합니다. 하지만 현대시대에 살고 있는 성인들은 '감정적 독립'을 강요받고 있습니다. 일정한 거리를 둔 채로 제한된 의존을 장려하는 방식. 즉, <상호 의존성 이론>을 모든 성인이 맺고 있는 관계에 무분별하게 적용하면 안 됩니다.

 

 

상호 의존성 이론

상호 의존성 이론이란? 한마디로 '자신의 모든 감정의 주인은 자신이다'라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아동 학대받은 아이가 성인이 되었습니다. 결혼하고 아이를 양육합니다. 그리고 의문을 가집니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이를 왜... 나를 왜 학대했지?'라는 생각을 쉽게 버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반응은 2가지. 첫째, 자기 합리화. 학대당한 자신을 자책하는 것입니다. '내가 그때 어떻게 했더라면 상황이 달라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면 자신의 행동에 문제가 있었다고 간주합니다. 둘째, 원망. 학대한 부모를 미워하고 원망하는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됩니다. 이때 상호의존성 이론에 근거한 답변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년시절에 당한 학대로 지금 가지고 있는 부정적 감정의 책임은 나에게 있다.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지 않나요? '이게 무슨 개소리야?'라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습니다.

상호 의존성 이론은 '나의 행복은 내가 책임지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나의 행복은 타인에 의해 만들어질 수 없습니다. 물론 타인의 행복을 책임질 이유도 없습니다. 내 마음의 안정을 유지하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때문에 나의 안정을 방해하는 관계나 대상은 거리를 두어야 한다고 알려줍니다. 아무리 가족이라고 할 지라도 말이죠. 내가 안정적인 상태가 유지될 수 있도록 타인과 거리를 두어야 한다고 말하는 심리학적 접근방식은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이  알코올 또는 약물 중독이 있는 경우에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상호 의존성 이론' 정리
• 행복의 주체는 남이 아닌 나 자신이다.
• 타인에게 의존하는 이유는 '결핍' 때문이다.
• 결핍된 삶을 지양하기 위해 상대와 정서적 분리를 강조한다.
• 너무 가까운 관계로 발전되어 중독, 집착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 가장 이상적인  관계는 독립적인 두 사람이 경계선을 유지하는 것이다.

 

 

'나' 보다 '우리'가 먼저다

심리학에서는 내가 안전하고 평온한 마음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적정한 거리를 강조하면 '너와 나'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연인, 화목한 가족에게 적용하면 적절한 접근 방법이 아니라는 사실은 직감적으로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생물학적으로 접근하면 연인이나 가족을 '우리'라는 개념으로 접근하게 됩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어떤 감정을 느낄까요? 그 사람의 표정을 따라 하고, 그 사람의 감정을 공유합니다. 기쁨과 슬픔을 나누는 것입니다. 사랑에 빠지면 심장박동, 혈압, 호흡, 호르몬 분비량까지 바뀌게 됩니다. 바뀌는 이유는 내가 애착을 느끼는 상대와 같아지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부모에 대한 애착은 욕구이자 본능이라고 알려드렸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대상이 바뀔 뿐 애착 대상에게 '함께 하고 있다'는 유대감을 확인받고자 하는 욕구는 여전히 남아있는 것입니다. 애착이라는 욕구는 인간의 전 생애에 걸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정리
• 인간관계의 접근 방식은 다양하게 고려해야 한다.
• 심리학 접근방식은 심적 안정을 위한 상대방과의 일정 거리두기를 권장한다.
• 생물학 접근방식은 애착 대상과 거리를 좁혀서 얻게 되는 긍정적 실익에 주목한다.

 

 

연애하고 더 이뻐졌네?

연애를 시작하는 사람에게 하는 선의의 거짓말일까요? 결론만 말하자면 아닙니다. 자신의 애착 대상으로부터 얻는 긍정적 심리적 영향은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되었습니다. 미국 버지니아 대학의 제임스 코언(James Coan) 박사의 연구에서 다음과 같은 실험을 했습니다.

 

실험 대상 : 기혼 여성
사전 안내 : MRI 촬영 중 가벼운 전기충격 예고
대조군 : 혼자 MRI 촬영
실험군 A : 모르는 사람의 손을 잡고 MRI 촬영
실험군 B : 배우자 손을 잡고 MRI 촬영

 

실험에서 전기충격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스트레스 요인을 제공했습니다. 실제 전기충격 없이 상상하는 것만으로 우리 뇌의 시상하부(생존과 관련된 행동 관장하는 뇌 부분)는 활성화됩니다. 결과는 모르는 사람의 손을 잡는 것만으로 시상하부는 혼자 MRI 촬영한 결혼한 여성에 비해 덜 활성화되었습니다. 배우자의 손을 잡은 실험 대상들의 시상하부는 가정 적게 활성화되었습니다. 실험군 B에서도 결혼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시상하부 활성도는 반비례했습니다.

• 정리
• 애착 대상과의 친밀할수록 더 행복감을 느낀다.
• 성인의 애착 대상을 개별적 존재로 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 애착 욕구가 충족되는 연애를 하면 심리적 안정을 가져다준다.
• 충분한 사랑을 받는 사람에게는 실제로 긍정적인 몸의 변화가 일어난다.

 

 

플랜 B 3가지 유형

사랑이 시작되면 엄청난 에너지를 얻게 됩니다. 상대방이 원하는 애착 욕구(함께 하고 있다는 유대감)를 200%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사랑이 주는 에너지는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 사랑하지 않아서 에너지가 줄어드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의 온도가 점점 낮아지면서 그다음에 어떤 선택. 즉 어떤 플랜 B를 선택하는지에 따라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뉘게 됩니다.

첫째, 상대방의 사랑이 식었다며 받아들여 이를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은 플랜 B가 없습니다. 이들의 특징은 연애가 지속되는 기간은 점점 짧아지고 소위 '인스턴트 사랑'을 하게 됩니다. 상대를 바꿔가며 초반 사랑에서만 맛볼 수 있는 자극적인 맛에만 중독되어 계속 탐닉하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대다수의 사람들은 플랜 B를 준비하고 같은 사람과 연애를 지속하는 선택을 합니다. 두 사람이 굳이 말하지 않아도 편안한 연애를 암묵적인 동의를 하고 편안한 연인 관계를 지속하는 것입니다.

 

 

 

마지막 유형은 연애 초반 뜨거운 사랑하는 단계에 냉소적으로 바라봅니다. 어차피 지속되지 못할 사랑에 얽매이지 않고 싶어 합니다. 처음부터 적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사랑을 제안합니다. 수락하면 연애, 동의하지 않는 사람과의 연애는 연인 후보에서 제외가 됩니다. "제 이상형은 저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는 사람이에요"라고 말하는 사람의 숨은 속내는 경고입니다. 나를 간섭하지 말고 나도 간섭하지 않는 연애를 지향하는 기준을 통과한 사람만 연애할 마음이 있다는 뜻입니다.

사랑의 온도가 낮아지는 상황을 외면하면 안 됩니다. 인스턴트 사랑을 하지 않는 이상 꼭 마주해야 하는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 대비해야 합니다. 절대적인 정답은 없지만 <애착 이론>에서는 앞서 말한 3가지 플랜 B와 또 다른 접근방법을 해법으로 제시합니다. 나와 상대방이 모두 애착에 대한 욕구가 만족될 때까지 가까워지고, 의존하라고 말합니다. 이 단계를 통과하면 '의존 역설'에 의해 건강한 관계를 지속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각자의 독립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과 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면서도 각자의 독립성이 주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핵심은 연인이 요구하는 애착에 대한 욕구의 정도는 차이가 있습니다. 애착의 욕구가 더 크거나, 만족하다고 판단하는 기준이 신중한 사람은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습니다. 떨어져 있어도 내가 이 사람과 함께 하고 있다는 믿음에 의심이 없는 단계에 다다르면, 플랜 B는 필요가 없습니다. 초반 잘 설계된 계획만으로 차선을 준비해야 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물론 상대가 나의 애착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줄 사람인지 아닌지 구분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장거리 연애를 꺼려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처음에야 왕복 4시간 거리는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만남의 횟수는 줄어들고 서로 힘들어하다 결국 이별이라는 선택을 하게 되는 결말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연애에 실패했던 경험이 있다면 이 선입견은 더 확고해집니다. 어차피 상처받을 것이 확실한데, 더 상처받기 전에 마음을 정리하는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사랑의 대전제

애착 이론에 근거한 사랑의 대전제를 기억하세요. "내가 의존하고 나를 의존할 수 있는 상대를 만나고 함께 같은 길을 걸어가는 것" 이 의미를 진정으로 깨달았다면 알려드릴 내용은 없습니다. 이 개념을 통달했다면 더 이상 내 연애가 어렵지는 않게 됩니다. 애착 대상과 고립된 관계를 위해 올인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처음에 언급한 의존 역설을 기억하시나요? 아이러니하게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온전히 의존하게 되면, 나와 상대방은 더 독립적인 상태가 됩니다. 거꾸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사랑을 합니다. 주변에 연애를 시작하면 연락이 안 되는 친구들을 보았거나, 본인일 수도 있습니다. 연애를 하느라 학업이나 직장 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의지하면 안 됩니다. 올바른 의지에 대한 개념이 어렵다면 다음 포스팅을 통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성인 애착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애착 이론을 자신의 연애에 적용할 것이라면, 내가 만나는 어떤 사람도 함께 하고 싶어 하는 욕구는 누구나 가지고 있다고 전제해야 합니다. 다만 그 욕구의 유형을 어떻게 구분하는지 알아야 상대방의 이해되지 않는 행동이 어떤 이유에서 기인한 것인지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상대방의 정확한 의도를 간파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 속내가 보이기 때문에 엉뚱한 해석으로 오해가 쌓여 안타까운 이별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을 예방할 수 있게 됩니다.

애착 이론을 내 연애에 접목할 경우 가장 큰 장점은 연애라는 문제가 쉬워진다는 것입니다. 단지 눈에 보이는 상대방의 정확한 속내가 보이게 됩니다. 당신은 연애를 지속할지 중단할지, 'GO' 아니면 'STOP'을 결정만 하면 됩니다. 연애가 단순하고 명료해지는 것입니다. 미적분 수학 문제처럼 어려웠던 연애가 더하기 뺄셈 수준의 산수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이제 연애로 힘들어하지 말고 행복해지세요. 알려드리는 애착 이론에 대한 포스팅을 읽기만 해도 가능합니다.

 

 

정리하면, 성인이 되어도 부모 대신 '연인'이나 '배우자'와 같은 애착 대상으로부터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있습니다. 아동과 부모 간 애착도 처음에는 그 중요성을 간과헀습니다. 현재 성인들의 애착을 바라보는 시각과 같습니다. 모든 성인들이 가지고 있는 이 본능이자 욕구가 충족되어야지만 연애나 결혼을 해도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불행의 길로 접어드는 것입니다. 당신이 행복하길 바라며, 상처받지 않길 바라며, 좋은 사람을 잘못된 관계로 발전시켜 놓치지 않길 바라며 이 내용을 공유할 것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앞으로 함께 공유할 내용을 짚어보고 애착 이론을 어떻게 적용할 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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